2월 11일 오후 5시, 삼성미술관리움에서 열리는 <양혜규 개인전 :코끼리를 쏘다 象 코끼리를 생각하다>(2015.02.12-5.10)오프닝 현장에 갔다. 리움 오프닝에는 많은 문화, 미술계 인사들이 모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박영주, 김영호, 이현숙, 허동화, 안휘준, 송미숙, 전수천..... 이 전시에서 작가는 조지 오웰의 수필 '코끼리를 쏘다'와 로맹 가리의 소설 '하늘의 뿌리'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코끼리를 은유적인 매개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상상을 펼쳐보인다.


 


 

                                                                            Chales & Ray Eames 1970년대


 
                양혜규


이번 전시는 2010년 아트선재에서 <셋을 위한 목소리 Haegue Yang: Voice Over Three>란 제목으로 개최된 양혜규 개인전 이후 5년만에 열리는 국내 개인전으로 10여 년간의 대표작과 신작들이 출품되었다.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를 다루는 진지한 주제의식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그의 작품세계는 다양한 일상의 오브제들을 소재로 추상적인 개념들을 형상화한다. 베니스비엔날레, 카셀도큐멘타와 같은 대형 국제미술행사에서도 전시가 이루어진 양혜규는 동시대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작품 'VIP 학생회'(2001/2015)을 통해서는 각 분야 인사로부터 대여한 의자와 탁자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작품을 완성시키고 있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석남 이경성 관장에게 생전에 받은 Chales & Ray Eames 1970년대, 곽계정 의자 등 3점을 출품했다


2월 14일(토) 2시에는 태현선 삼성미술관리움 수석연구원과 김성원 서울과기대 교수의 강연이, 3월 21일(토) 2시에는 양혜규 작가의 강연이 리움 강당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