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춘도 설도 지나고 봄을 부르는 비가 내린다.
설 연휴에 수집해 놓았던 미술자료를 정리하다 요즈음 단색화가 관심이 높아졌는데 주역의 한 사람인 윤형근 첫 개인전인 1973년(5.18-24) 포스터(겸 리플릿)을 발견했다. 42년전 포스터! 흑백 앞면은 포스터, 뒷면은 간단한 약력 7줄이 적혀 있고 당시 미국문화원에 근무하던 김환수 선생에게 친필로 보낸 것이다. 출생년이 빠져 1928년생으로 적어 넣었다.
전시가 열린 명동화랑은 우리 미술사에 현대미술을 지원했고 멋진 화상으로 평가된 김문호사장...당시 안국동 해영회관 지하에 있었고 나중에 지금의 관훈갤러리 앞 카페자리에 있다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아카이브 윤형근 개인 파일속에 첫개인전 전시평인
동아일보 1973. 5.24 유준상 '시원스런 직립의 자세'
일요신문 1973. 5. ? 방근택 '안정감주는 기개의 발분' 신문평 원본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