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9일 오전 1130분 홍지동 신사옥 개관전인 <아카이브스토리: 김달진과 미술자료> (2015.3.12-5.31) 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국내 주요일간지 및 미술월간지 기자 15여명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는 김달진 관장이 제1전시실의 주요소장품을 설명하면서 시작되었다.

 

 

 


김달진 관장은 지난 45년간 수집한 작품 중 하이라이트인 250여 점을 추려 선보인 이번전시에서 주목할 만한 자료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서화협회회보를 꼽아 설명을 이어나갔다.


고희동 선생이 총무로 있었던 서화협회회보 서지학자 남애 안춘근 선생 소장본으로 1983년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된 적이 있고, 2008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미술정기간행물을 전시할 때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소장되어있다는 정보가 있어 수소문 했지만 찾지 못했다. 그러나 2010년 최열 학예실장이 있었을 당시 코베이 경매로, 구하기 힘든 희귀본을 낙찰받게 된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최근 소장하게 된 중요자료를 묻는 질문에 2월에 코베이 에서 구입한 예술연감에 대해 설명하며 '...설령 과거의 것이라 하더라도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것으로서 보존하고, 배우지 아니하면 아니 될 것이다...'는 오지호의 기고문 글귀를 읽어 내려갔다. 또한 앞으로는 수집한 자료의 내용을 연구하고 공유하는 일을 하며 인생의 후반전을 보낼 것이라고 하였다.


이후 본격적으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홍지동으로 이전하여 신사옥을 개관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이어나갔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광장 건축환경연구소의 김원 소장의 도움을 잊지 않고 언급하였다.


이어서 야나기 무네요시, 청강 김영기 저서 등의 주요 단행본과, 국제보도, 조선미술 등의 정기간행물 희귀자료, 조선미전 도록, 오지호,김주경 2인 화집, 우리나라 주요단체 팸플릿, 미술교과서 등 카테고리별로 분류되어 전시된 소장품에 대해 설명하였다. 특히한국근대미술60년전 팸플릿을 보며 1972년 당시 김달진 관장이 고3시절에 있었던 전시로 한국 근현대 미술자료를 수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고, 실물자료 입수에 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며 제1전시실 설명은 마무리되었다.


 




이후 박물관 2층에있는 관장실로 이동하여 자료를 디지털화해서 공유하려는 계획, 연구소나 개인이 할 수 없는 일을 국가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자들이나 일반인이 공유하는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에 기자들은 건의 해 보신적은 있느냐는 질문을 했고, 김관장은 우리나라 정책은 가시적인 부분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어 비엔날레에 몇 억씩 투자하더라도 이런 장기적인 연구프로젝트는 나서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인생 후반전에는이런 자료를 디지털화해서 자료를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년 만에 새 둥지를 마련한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관장은 김달진 개인이 모든 것을 할 수 없었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을 설명하였다. , 이경성 관장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여기까지 올 수도 없었고, 통의동 국민대 동문회관 지하에서 박물관을 시작할 때부터 많은 도움을 주신 한국박물관협회 김종규 명예회장님, 후원회 회장을 맡아 항상 도와 주시는 박래경회장님, 한국미술정보센터가 설립될 때 도움을 주신 유인촌 문화부장관님, 이사올때 재능 기부해 주신 광장 건축환경연구소 소장님, 200여명의 평생회원들,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후 이경성과 김달진 아카이브가 전시되어있는 제2전시실로 이동하여 두 분이 맺게된 인연을 주제로 설명을 이어나갔다.

 

 


이후 간담회장인 중국식 레스토랑 팔선생으로 자리를 옮겨, 팔선생 별관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주변의 문화재, 평창동, 부암동 지구의 문화밸리형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한국미술정보센터, 김달진미술연구소,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성격과 운영에 대한 기자들의 몇 가지 질문이 이어지고, 기자간담회가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