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그림전:찬란한 未完 

옛것에서 오늘을 찾다

  

전시는 1부 2015. 4. 1 – 5. 31 와 2부 2015. 6. 1 – 7. 31

  

역사 속 예술의 흔적을 연구하며 그 감흥을 그림으로 풀어내는 역사학자, 겸재 정선미술관 이석우(李石佑) 관장의 개인전 오프닝이 4월23일 목요일 오후 3시 파주 열화당 갤러리로터스에서 있었다.

  

 

  이석우, 이기웅, 허동화                                                 이기웅, 허동화


  



지난 2011년 ‘열화당 도서관+책방’(지금의 열화당책박물관)에서 열린 「책 사이에 그림을 걸다」 이후 4년 만에 다시 만나는 이석우의 그림은 한껏 자유로운 필치와 다채로운 색채를 머금고 있다. 현란한 컨템퍼러리의 감성을 지닌 듯 보이는 그의 그림들에는 기실 맑고 담백한 옛 문인화의 정신과 ‘예술에서 노니는(遊於藝)’ 유희의 흥겨움이 담겨 있습니다.

 겸재의 산수화가 지닌 경쾌한 필치와 파격적인 구도, 조선 민화에서 보이는 자유롭고 대담한 모티프, 동시대 회화의 나이브(naive)한 붓터치는 동서고금의 역사와 미술의 접점을 탐구해 온 그의 지적 열정에서 붓끝의 감성으로 전달되었으며, 세월의 흔적 따라 쌓인 수십권의 스케치북이 그 증거가 되고 있다.



오프닝 행사에는 예상 외에 많은 분 들이 참석했고, 열화당 이기웅대표의 초대인사 : 입고 있는 주홍빛 옷은 파주출판학교 명예교장으로 단복을 입은 것이라고 소개하고 이번에 출간한 <찬란한 未完 이석우그림전> 책(열화당책박물관 79쪽 10,000원)을 안내했다. 인사말 중 “말로 염하는 곳 – 염소... 염쟁이가 많다...”, 허동화 한국자수박물관장 축사-“피카소..허카소..이카소..”,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의 축사, 이석우 관장의 답례인사, 김쾌정 한국박물관협회 회장의 건배사가 있었다. 참석자는 이종상, 이영복, 한영섭, 강행원, 서용선, 박암종 .....

역사학자 이석우(1941 - )관장은 전남 해남 출생으로 한국 초기 추상화가 양수아 선생을 만나 그림을 시작했고, 경희대 사학과 교수 중앙박물관 관장을 역임했다. 국제미술평론가협회 회원이며 <예술혼을 사르다간 사람들/ 2004년> 등 몇권의 저서를 가지고 있다.  예술가 이석우 씨를 보여주는 전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