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한국 추상미술의 1세대인 김환기, 진정한 민중작가 박수근, 동시대 화가들에게도 인정받았던 이중섭. 국내작가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백남준, 현대 한국미술계에서 독보적으로 인정받는 이우환 등 한국미술 대표작가라 할 수 있는 5인의 작품세계와 관련 자료에 대해 말하였다.


재조명해야 할 작가 5인으로는 미국 이민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던 차학경, 한국 전위예술의 선구자인 김구림, 한국 비디오미술의 선구자인 박현기, 한국 최초의 행위예술 그룹에서 활동했던 정찬승, 조각의 범주를 벗어나는 비조각을 추구했던 이승택에 대해 말하며, 작가에 관한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2000년 이후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 5인으로는 평면, 오브제, 퍼포먼스, 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활동을 하고있는 김수자, 세계화시대에 문화정체성과 철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작업하는 서도호, 미디어 아티스트 정연두, 철학적 개념에 주목한 작품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이용백, 설치미술가로서 예술적 감각으로 보편적인 맥락에 의문을 제기하는 작업을 하는 이불 등 5인의 작가에 대해 설명하였다.

질의응답시간에는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소장품 중 김환기 표지화 현대문학 잡지 등을 봤는데 이런자료들이 많이 소장되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김달진 관장님은 코베이 경매를 통해 작가의 표지화로 장정된 근대잡지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 수집하게 된 노하우를 소개했다. 그뿐 아니라 작가들이 쓴 에세이 등이 실려 있는 잡지도 수집대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고서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그러한 자료들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멘트도 덧붙였다.
100 분간 진행된 이번 강연은 아카이브를 통한 한국미술대표작가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알찬 시간이 되었으며 3차 강연은 5월 14일 목요일 오후6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