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7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광복 70년 기념 '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전을 개최한다.
7월27일 11시부터 교육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학예사 박혜성 씨 사회로 강승완 학예연구1실장의 전시개용 설명이 있은 후 질의 응답을 갖고 전시장으로 이동했다. 기혜경 학예연구사의 작품 투어

 
                   강승완 학예1실장                                기혜경학예사

<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전은 우리 부모와 조부모 세대가 겪은 분단, 한국전쟁, 산업화, 민주화, 세계화 등 역사적인 사건 혹은 현상을 다룬다. 하지만 시각예술을 통해 한국현대사를 연대기적으로 보여주는데 목적을 두지 않고 다양하고 불안정한 동시대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전시제목 ‘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은 전시 구성상 나뉜 세 시대의 특징을 각각 반영한다. 이와 동시에 수식받는 명사 없이 형용사 세 개만 불안하게 열거함으로써 하나의 단어로 규정할 수 없는 동시대의 삶 자체를 나타낸다.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는 전시는, 1부로 전쟁으로 인해 분단된 조국과 떠나온 고향 그리고 헤어진 가족을 그리워하는 전후의 삶을 다룬다. 2부는 1960-80년대 단기간에 이루어진 산업화와 도시화 그리고 부정된 근대성을 극복하려는 민주화를 주제로 한다. 3부는 세계화된 동시대의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삶을 보여준다.

 

 

전시는 근대거장부터 동시대작가까지 총 113여 명의 작품 250여 점을 볼 수 있다.
전시는 기존의 미술관 전시 개념을 무시하고 가벽도 만들고 작품은 천정 높이로 까지도 끌어올리고 층층 전시까지
전시 타개층을 일반 대중이 즐기고 소통하는 전시, 연대기적 전시는 아니고 3개 섹션의 주제어를 뽑아주는 서예작품, 
정창섭의 새마을운동 기록화도 나오고, 전시장 일부에서 가수이자 시인인 성기완이 기획한 '가상라디오- 노래따라 삼천리'가 흘러나온다. 작품에 대한 명제표도 없이 전시하며 번호를 기억해 전단지에서 찾아보면 된다- 누구 작품인지 알아맞추기 해보시는건 어떨지...?. 전체적인 전시디스플레이는 최정화 씨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