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7분부터 간담회가 시작되었다. 김달진 관장은 이번 전시를 박물관, 미술관, 화랑, 대안공간 등 공간의 역사를 중심으로 한국미술의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로 소개하고 박물관 전시공간의 협소함을 보완할 단행본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네 가지 범주로 나누어 전시공간의 역사를 다룬 원고 소개와 한국미술 주요 전시공간 및 영향력있는 인물 순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분석 설명이 이어졌다. 김달진 관장은 이어 각종 전시공간에서 벌어진 흥미로운 사건과 논란을 일으켰던 이슈들을 소개한 뒤 전시공간의 역사를 총망라한 연표 설명으로 단행본 소개를 마무리했다.
11시 25분부터 전시자료 소개가 시작되었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1936년 덕수궁미술관 설계도면에 여러 기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김달진 관장은 이어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포스터와 《제1회 현대미술작가전》 포스터, 《미국현대 회화조각 8인 작가전》 등 연도가 표기되지 않은 1940-50년대 전시 포스터를 소개하면서 정확한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1982년 프랑스 신구상회화를 국내에 소개하여 한국 민중미술에도 큰 영향을 끼쳤던 구기동 서울미술관에 대해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기자들은 조선박람회장, 조선총독부박물관 및 이왕가미술관 등 근대 전시공간에도 관심을 갖고 전시자료를 촬영했다.
현대 전시공간 자료 중에서는 한국전쟁 중 덕수궁에서 열린 1952년《벨기에 현대미술전》 팸플릿과 김달진 소장의 한국근대 미술자료 수집 계기가 된 1972년《한국근대미술60년전》 자료 및 스크랩북이 소개되었고, 주요 전시공간의 개관전과 기념전 자료를 중심으로 일별하였다. 마지막으로 공문서와 사진자료를 소개한 뒤 제2전시실로 향했다.
제2전시실은 2000년대 이후 개관한 전시공간 도록을 중심으로 꾸며졌으며, 기관 안내 브로셔와 전시티켓을 모은 섹션이 마련되어 전시공간 홍보물의 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약 한 시간에 걸친 간담회와 전시관람을 마치고 김달진 관장과 기자들은 팔선생 점심식사 자리로 옮겨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고서적과 미술자료 수집에 관한 질의응답과 담소가 한 시간 가량 이어졌다.
참석 : 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서울신문 함혜리 기자, 뉴시스 신진아 기자,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일보 인현우 기자, 국민일보 손영옥 기자, 시사인 고재열 기자, 월간민화 최민지 기자와 박인혁 기자, 아트인컬처 호경윤 편집장과 이현 기자 (총 10곳 12명 참석)
7.29 : 경향신문 한윤정기자, 미술세계 박정원편집장
7.30 : 월간 스페이스 우현정기자, MBC TV 조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