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미술관의 비비안 마이어<내니의 비밀> 과 게리 위노그랜드 <여성은 아름답다>사진전(7.2-9.20)을 미루다가 9월20일 마지막날에 전시장을 찾았다. 본관에서 열린 비비안 마이어(1926-2009)는 뉴욕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어린시절을 보내고 1951년 미국으로 돌아와  보모로 생계를 유지하며 생활하였다. 그녀는 생전에 자신의 사진을 전시한 적이 없고 스스로를 전문 사진가로 생각하지 않았다. 2007년 존 말라프가 우연히 시카고의 한 동네 경매장에서 마이어의 작품을 발견하며 사후에 알려진 사진가이다. BBC제작 다큐멘터리 '누가 유머의 사진을 가져갔는가' 70분짜리도 상영했다.

별관에서 열린 게리 위노그랜드(1928-1984)는 1955년 뉴욕현대미술관 사진부장이 기획한 <인간가족>전에 사진이 2점 소개되었다. 주로 여성을 주제로 한 사진들이다. 위노그랜드는 세상을 비판적 의식이나 도덕전인 잣대로 평가하기 보다는 사라지는 순간을 표현 기록하고자 하였다. 대표적인 사진집에서 <여성은 아름답다, 1975년>에서 제목을 가져왔다.


동시대를 살았던 두 사진작가를 보여주었으며 입장료 10,000원 관람객 20,000명 정도 큰 소문없이 흥행에도 성공했다. 전시장에서 사진 촬영이 허용되었으며 성곡미술관 학예실장으로 되돌아온 이수균 실장의 성공작(?)이다. 이수균 실장은 한림(대림)미술관 학예실장, 성곡미술관 학예실장,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 대구미술관 학예실장을 거쳐 성곡미술관을 되돌아 왔다.

 

   마이어사진                                                    비비안 마이어 셀프사진


 

 위노그랜드사진                                                별관 게리 위노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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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을 나와서 표갤러리 표미선 대표가 설립한 서울예술재단(신진작가를 지원하기 위한 공익재단)을 찾았다. 멋있는 저택에 꾸며진 2개층의 전시장...포트폴리오박람회,  신진작가 작품 판매, 랜탈,

현수막에는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것은 취미요,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것은 예술이다'

 

   서울예술재단 입구                                                                 호주 이본는 보그 작품


 

 전시장 1.                                                        야외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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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에는 남산의 힘(8.7-11.1) 과 신림동 청춘-고시촌의 일상(9.11-11.8) 전시를 하고 있다.

남산이라는 장소와 시대전신의 관계를 주목하고

신림동이라는 특별한 동네의 형성과 변천과정을 조몀한다.

서울역사박물관 강홍빈관장은 우리가 개발에 휘말려 바쁘게 살아온 우리 역사의 단면을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알찬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것을 사람들이 적게 찾는 아쉬움이 크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