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 도착했다. <자문밖 프로젝트>의 오프닝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정세균 국회의원, 김영종 종로구청장, 박진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고, 이어령 교수의 강연이 직후에 이어졌다.
'정말 아시아의 시대가 오는가'라는 주제로 시작된 강연은
"여기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이야기하는 것이 송구스럽기도 합니다만은.. 예수님도 자기 고향에서만큼은 많은 기적들을 배풀지 못 하셨습니다. 선지자는 자기 고향에 돌아가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상습적으로 잘 못하는 것이 바로 내 옆에 있는 이웃을 훌륭하다 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 "아름다움이 힘이다." 정조대왕이 한 말입니다. 우리에게도 너무나 훌륭한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곳 평창동에 3 가구 밖에 없던 시절부터 살아왔습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7개의 전신주를 사비를 들여 심기도 했습니다. … 이 곳 가나아트센터가 있기 전에 이곳은 불고기집이였습니다. 이 변화와 같이 '보릿고개'를 넘어 '마음의고개'를 넘기위한 우리 사회의 변화가 상징적으로 이 곳에서 있었다는 겁니다."
이후 '민족'과 '국민'의 차이, 동방과 서방의 경계를 나누는 행위 속 자신을 중심으로 삼는 사고의 문제,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함께 변화되는 개인의 위치, 국가별 150만불 이상 재산가들의 이민희망 비율, 개인이 국가를 선택하는 시대, 가위 바위 보와 보자기를 통해 본 한중일 문화의 특징과 한국만의 특성, 세계적인 기업들의 스타트업 시절을 통해 '짝'의 중요성 언급 등이 있었다.
과거 서구의 제국주의적 침략으로 얻어진 부와 문화와는 다른 '상대적' 사고와 상호존중의 문화를 통해 평창동을 시작으로 '생명자본이 싹트는 마을'이 확산되었으면 한다는 것이 중심내용이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daljin.com/220/165036(링크)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