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마련한 《박돈 작품 & 아카이브: 고향의 정서, 추억 속의 편린》(2015.12.15-2016.3.12)의 오프닝 행사가 2015년 12월 15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었다. 추운 날씨에도 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분들이 전시장을 찾아 주셨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는 2007년부터 전개한 ‘미술자료 수집 캠페인’을 통하여 현재까지 약 300여 건의 미술자료를 기증받아 박물관 소장품이나 한국미술정보센터 자료로 포함하였다. 2014년에는 박돈 선생님으로부터 작품 13점과 판화 2점, 방명록 18권, 표지화가 실린 잡지 40여점, 도록 및 단행본 10여점, 팸플릿 70여점, 드로잉북 3권, 스크랩북 7권, 서라벌 예술대학·홍익대학교 등 대학 강의 시절 출석부, 돈화실 사진 및 예술인마을 건립 관련 서류 일체, 민족기록화 작품 사진 등 다수의 자료를 기증받았다. 2012년 유양옥 선생 기증 자료전에 이어, 금번에는 기증자 박돈 선생님의 큰 뜻을 기리고자 《박돈 작품 & 아카이브: 고향의 정서, 추억 속의 편린》 전시를 열게 되었다. 또한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김달진 관장의 특별강연 ‘박돈과 한국 구상미술의 흐름’이 1월 22일, 어린이 동반 가족 대상 체험프로그램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꼬마화가들’이 1월 5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진행된다. 강연과 체험프로그램의 참여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가능하고 교육비는 무료이다.
행사는 김달진 관장의 인사로 시작되었다. 김 관장은 전시의 배경과 열게 된 취지를 전하고 주요 전시물을 비롯하여 이번 전시에 대한 소개를 하였다. 또 박돈 선생님 자택 부근에 거주하게 된 인연으로 선생님과 교류를 이어가다가, 이번에는 기증받은 작품과 자료로 전시를 열게 된 것을 이야기하고 참석해 주신 내빈들을 소개하였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후원회장이신 박래경 선생님께서 후원회 활동에 대한 소개를 하셨다. 이어서 올해 100세를 맞으신 현역 서양화가 김병기 선생님께서 특별히 참석하시어 오랜 외국 생활의 결과 앞으로 우리나라가 중심이 될 것이니 자부심을 갖고 모두 주인공이 되라고 강조하셨다. 박돈전 단행본에 작품평론을 집필한 미술평론가 신항섭 선생님께서 박돈 선생님의 작품 변화와 특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셨고, 김달진 관장이 박돈 선생님의 주요 약력을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박돈 선생님께서 전시 오픈에 대한 소회와 기쁜 마음을 전하셨다.

<사진1,2> 박돈전 관람 중인 내빈 모습

<사진3> 행사를 시작하는 김달진

<사진4> 축사 중인 후원회장 박래경

<사진5> 축사 중인 서양화가 김병기

<사진6> 박돈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미술평론가 신항섭

<사진7> 왼쪽부터 박돈, 김병기, 김달진
이번 오프닝에는 서양화가 김병기 선생님,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후원회 박래경 회장(미술평론가), 윤진섭 부회장(미술평론가), 이원주 이사(갤러리LVS 대표), 김광섭 감사(김광섭미술품보존연구소장), 김종규 고문(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님과 김진관(성신여대 교수), 박민정(상명대 조형예술학과장), 신동은(갤러리도올 대표), 신종섭(서양화가), 유우숙(미술사가), 이석우(겸재정선미술관장), 이태현(서양화가), 조무하(기증자), 피정환(컬렉터)님 등 평생회원님들과 연회원 신금례(서양화가)님이 참석하였다. 신항섭(미술평론가), 박용숙(미술평론가), 이인범(상명대 교수), 이상은(상명대 교수), 이은영(서울문화투데이 대표), 김의광(목인박물관장), 화가 김구림, 김영덕, 김영재, 송진세, 이병석, 이수헌, 이태길, 정찬경, 최태신님 등이 함께 했다.
《박돈 작품 & 아카이브》 전시 오픈을 축하해 주신 여러 분들과 작품과 자료를 기증해 주신 박돈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꾸준히 활동을 하고 발전을 한 데에는 후원회원님과 기증작가님, 미술계 선생님 등 수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 이번 전시는 우리 박물관의 전시 구성을 확장하여 작가의 아카이브와 전 생애에 걸친 작품을 망라하고 있다. 박돈 선생님의 작업 변화를 알 수 있는 시대별 작품과 함께 기증 자료, 작가의 구술영상 편집본 등을 통하여 선생님의 예술 세계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해 보고, 한국 구상미술의 흐름과 작가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3월 12일까지 계속되는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사진8> 앞줄 왼쪽부터 송진세, 이석우, 김영재, 신금례, 김병기, 박돈, 박래경, 김구림, 김달진
뒷줄 왼쪽부터 신항섭, 정담순, 이은영, 김광섭, 이원주, 윤진섭, 이병석, 이인범, 최태신, 신종섭, 유우숙, 파울 이젠라트, 김구림 부인

<사진9> 화분과 우편으로 전해온 전시 축하메시지

<사진10> 케이크 촛불을 끄는 박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