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자료원은 1월 14일, 서초동본원 세미나실에서 <2015 예술기록관리 전문인력양성 과정 - 심화워크숍 결과보고> 세미나를 가졌다. 정영순 예술자료원 원장이 이번 세미나의 의의를 밝혔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예술기록관리 전문인력양성>과정을 개설하여 5년간의 신규인력양성 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을 밑거름으로 심화워크숍 운영이라는 장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예술기록관리 분야의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였다고 자부합니다. (중략) 그간 단기의 이론 강의중심의 교육과정 설계를 재편하여 예술기록 컬렉션 구축을 통한 실무교육프로그램 강화로 현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양성 교육의 성과와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정보원 예술자료원 과장                                                       나지혜 참가자

세미나는 정보원 과장의 사회로 윤혜준 심화워크숍 매니저의 '2015 <예술기록관리 전문인력양성> 심화워크숍 운영 결과보고' 발표가 있었다. 사업 추진내용과 각 과정별 상세내용이 중심이었다. 예술자료관리 리서치 강화를 위해 심화워크숍 참가자 10명이 4개조로 나뉘어 "예술의전당과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구술채록을 진행한 것이 인상 깊었다. 대상자는 양우제 공연부과장, 손미정 홍보부과장, 김찬용 프리랜서 도슨트, 이동국 서예부장이었다.

참가자 중 나지혜, 김민경의 발표가 이어졌다. 나지혜 씨는 구술채록 기획현장 실습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연구분야인 전통예술 분야에서의 실수를 공개하고 이를 개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김민경 씨는 우리에게 홍길동 장편만화영화감독으로 잘 알려진 신동헌 선생이 사실 미술뿐만 아니라 음악, 과학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며 남겼던 다양한 유형의 기록물  컬렉션 구축과정에서의 경험사례를 공유했다.

 

                     김민경 참가자                                            백지원 숭의여대 문헌정보과 교수

백지원 교수는  '예술자료원 구술채록 컬렉션의 조직화에 대한 소고'를 제목으로 이번 심화워크숍 컬렉션 구축성과에 대해 효과적 관리와 활용적 관점에서 여러 개선방안과 향후과제를 제시하였다.


 

            김중효 계명대 연극뮤지컬학과 교수


이어서 김중효 교수가 '수요자 입장에서 본 무대미술 컬렉션의 구축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오늘날의 이용자들에게 있어 검색의 표준은 구글과 네이버라는 설명을 통해 상세한 설명도 중요하지만 이용자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검색과정을 단순화하는 것은 그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대미술 안에서도 수 십가지의 각기 다른 특성의 분야가 있음을 설명하면서 무대미술 컬렉션은 기증자명보다는 해당 공연의 명칭을 시작점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질의응답시간 (오른쪽 사진: 윤혜준 심화워크숍 매니저)

이후에는 질의응답시간과 김선정 연구원, 남성호 선생의 총평이 이어졌다.

김선정, '(중략) 워크숍 참가자들의 순수한 동기와 진정성에 감동받았습니다. 외부에 용역을 주어도 나오기 힘든만큼의 성과를 내었다고 봅니다. (중략)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하겠습니다.'

남성호, '(중략) 보여지기 위한 기록은 과장되기 마련이지 않은지 생각해봅니다. 우리 어린시절에 학교 선생님께 보여주기 위한 일기장을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기록'에만 너무 매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곳에서 예술자료원의 자료를 기반으로 논문을 써본 사람이 있습니까? 앞으로는 이용자입장으로 더 접근해보셨으면 합니다.'

 

                 김선정(한국학중앙연구원)                                              남성호(한국예술종합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