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포스터와 미술관 입구
추운 겨울의 가운데, 반짝 따뜻한 날이 있어 파주 헤이리로 전시관람을 다녀왔다. 여러 박물관과 미술관, 갤러리가 어서 오라는 손짓을 보이듯 각자의 전시를 뽐내는 느낌이 들었다.

전시장 입구 중앙에 위치한 조각상
나는 희한하게도 바깥에서 훤히 보이는 전시장이 아닌 고개를 숙여야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장이 눈에 띄어, 호기심에 발걸음을 재촉해보았다. 그 이름하여 ‘한향림현대도자미술관’. 한향림옹기박물관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으나, 현대도자미술관이 있다고 하여 박물관이 미술관으로 재개관한건가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인포데스크에 계신 직원분께서 전시장에 진열된 작품들과 공간 소개를 해주시면서 박물관과 미술관이 별도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 가족임을 알게 되었다.(미녀께서 설명해주시니 더 쏙쏙 들어오는 것 같았다.)

장욱진 화백의 그림이 그려진 도자공예


작품들은 피카소가 생전에 25년간 제작한 도자공예 중 9점이 전시중이며 그 이외에 운보 김기창과 장욱진 등 한국화가들이 도자공예품에 그린 그림들이 눈길을 끌었다.
1층의 아담한 전시장과 아트상품들을 관람한 후, 2-3층이 궁금하여 올라가려 했으나 무릎이 시원치 않은 관계로 계단 몇 개 올라가다 포기하였지만, 따뜻한 봄날이 오면 다시 가보자고 마음먹었다.
- 편집부 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