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는 아트아카이브의 개념과 다양한 사례 및 우리나라 주요 문화기관 및 연구자들이 아트아카이브를 어떻게 구축하고 운영하는지 다각도로 검토하고, 제반 현상에 대해 점검하고 고민해보는 준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4년차를 맞이한 <라키비움 프로젝트>는 전문가 특강을 통해 국내외 아카이브 관리 사례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아카이브에 대한 제반 현상을 점검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구성되었다.
이로써 연구자들에게는 연구영역의 지형을 넓히고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고,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에게는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업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세 번째 강연은 6월1일 오후6시「수원 화성과 성역의궤로 살펴보는 조선시대의 기록문화」라는 주제로 수원시청 문화정책팀 김수현 학예연구사님이 강연을 하였다.

강의내용은 '당신이 생각하는 ‘수원’의 이미지는?' '정조의 수원화성 건설' '을묘년 8일간의 수원화성 행차' '문예중흥과 편찬사업' '정조시대 기록문화의 의미' '조선시대 기록문화,오늘날의 문화유산으로 다시 태어나다' 등을 살펴보도록 구성되었다.
먼저 '수원의 이미지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과 함께 수원의 탄생과 당시 정조대왕이 수원을 선택한 이유와 배경에 관한 내용의 설명으로 강의가 시작되었다.
우선 정조대왕의 즉위과정과 개혁정리의 내용들을 순차적으로 들여다보면서 정조대왕의 화성건설에 있어 형성 과정들을 되짚어 보았다. 그리고 당시 수원화성의 공사보고서인 '화성성역의궤'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또한 1795년 을묘년에 8일간의 수성화성의 행차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정조대왕이 을묘년을 선택한 이유와 8일간의 일정들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당시 모습의 기록물인 '화성능행도 병풍'과 8일간의 전 과정의 여정이 담긴 10권 8책으로 간행된 '원행을묘정리의궤'를 살펴보면서 을묘년 수원행차의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정조대왕이 왕실관련 서적들을 보관할 목적으로 설립한 도서관을 살펴보면서 당시 경제적으로나 사회, 문화적으로 황금기였던 시기였음을 알 수 있게 설명을 해주시면서 강연을 마쳤다.
120분이라는 시간동안 열띤 강의를 해주신 덕분에 평소 수원 화성, 더나아가 조선시대 기록문화에 관심있는 전공학생 및 일반인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다. 세번째 강연 또한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다음 강연은「국립현대미술관 미술연구센터 기획 및 아카이브 운영현황」에 대한 주제로 국립현대미술관 김인혜 학예연구사님의 강연으로 6월 15일 오후6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라키비움 프로젝트의 다회 수강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강연을 포함, 3회 이상 참석자 네 분께 라키비움 프로젝트III 자료집을 증정하였다. 앞으로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