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탄생 100주년 기념, 작고 60년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이중섭 개인전 기자간담회가 다른 때와 달리 빠른 10시에
있었다. 강승완 학예1실장 인사에 이어 전시담당 김인혜 학예사의 설명과 안내로 이어졌다. 전시장입구에서 서서 ....
질의 응답시간에 첫 질문은 내가 잘 꾸며진 전시이다...처음 공개되는 작품은 ? 1939년에 발표한 <향도> 라고
이번 전시를 위해 뉴욕현대미술관(MoMA)을 비롯한 총 60개 소장처로부터 작품 200여점과 자료 100여점을 대여했다. 여기에는 <황소>, <욕지도 풍경>,< 길 떠나는 가족>등 그의 대표적인 유화 외에도 드로잉, 은지화, 엽서화, 편지화, 유품 및 자료들이 총망라된다.
전시는 크게 4개의 전시실에서 8개의 부분으로 구성된다.

김인혜 학예사의 설명
먼저 ‘부산.제주도 피란시기’의 작품이 제 1전시실에서 보여진다. 1부 ‘평원, 평양, 정주, 도쿄, 원산’은 이중섭이 태어나서부터 1950년까지 전쟁의 포화속에 피란을 내려왔던 시기를 담았다. 2부 ‘서귀포, 부산’은 가족들과 함께 지내다가 일본으로 아내와 두 아들을 일본으로 보내고 홀로 남아 작품활동을 계속한 1953년까지를 담았다. <봄의 아동>, <물고기와 노는 세 어린이>등 어린아이와 자연의 요소가 함께 어울어진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진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제 2전시실에서 시작되는 3부는 은지화 약 40여점을 선보인다. 여기엔 작은 은지화를 16미터의 벽면에 영상으로 구현하여 이중섭이 그리고 싶었다는 벽화의 형태로도 실현시켜 보여준다. 4부는 전쟁 직후 최고 절정기 작품을 남겼던 ‘통영 시대’이다. 본격적으로 화가의 경력을 쌓아간 이 때 통영의 풍경을 그린 유화작품이나 가장 유명한 <소> 연작들이 제작되었다.

처음 공개된 <향도> 1939년
제 3전시실의 시작은 5부 ‘편지화’이다. 가족을 그리워하며 수많은 편지와 가족그림에 이어 6부‘서울 시대’에서는 1955년 미도파화랑 개인전에 출품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길 떠나는 가족>, <투계> 등 대표적인 작품들이 전시된다.

엽서화 전시장 1955년 개인전 때 방명록 3권
마지막 전시실에서는 7부 ‘1955 대구’와 8부 ‘1956 서울(정릉)’을 통해 경제적 궁핍과 절망속에서 정신적인 고통에 휩싸였던 시대의 작품들이 순차적으로 보여진다. ‘이중섭, 백년의 신화’전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6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열린다.
덕수궁 입장료 포함 성인 7,000

새로 발간된 이중섭 도록,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