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는 아트아카이브의 개념과 다양한 사례 및 우리나라 주요 문화기관 및 연구자들이 아트아카이브를 어떻게 구축하고 운영하는지 다각도로 검토하고, 제반 현상에 대해 점검하고 고민해보는 준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4년차를 맞이한 <라키비움 프로젝트>는 전문가 특강을 통해 국내외 아카이브 관리 사례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아카이브에 대한 제반 현상을 점검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구성되었다.


이로써 연구자들에게는 연구영역의 지형을 넓히고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고,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에게는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업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네 번째 강연은 6월15일 오후6시국립현대미술관 미술연구센터 기획 및 아카이브 운영현황라는 주제로 국립현대미술관 김인혜 학예연구사 강연을 하였다.


    


강의내용은 크게 '미술연구센터를 열기까지' '아카이브의 분류-정리-기술(記述)-활용' '향후과제' 등을 살펴보도록 구성되었다. 우선 국립현대미술관의 아카이브 운영현황의 과정을 살펴보기 전에 소장품 이력조사 파일 및 항목에 대한 설명과 국내외 타 기관의 사례들의 설명과 함께 강의가 시작되었다. 


먼저 타 기관의사례로 미국 게티뮤지엄의 게티 연구소 (Getty Research Institute)의 인력구성 및 주요 업무들을 살펴보면서 국립현대미술관의 연구센터 규정과 업무 매뉴얼 및 지침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작가 아카이브 컬렉션들도 살펴보면서 그 아카이브 컬렉션의 자료들이 완성되기까지의 카테고리별로 자료를 분류, 정리하는 과정과 일부는 디지털화로 진행되는 구조를 알아보았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아카이브 매체별 현황과 자료들의 보관, 관리의 시스템 구조를 설명과 슬라이드 자료를 통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과천관과 서울관의 미술연구센터 상설서비스의 구조와 업무영역이 어떻게 분류, 이용되는지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온라인상에서의 아카이브 전산 프로그램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아카이브로 등록된 자료를 바탕으로 아카이브의 분류과정을 알아보면서, 그 중에서 박현기 작가의 아카이브의 경우를 예로 들어 과거 어떻게 진행되어 현재까지 활용되었는지 설명을 들으며 강연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시간에는 수강생들의 많은 질문이 있었다. 아카이브와 작품의 구분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아카이브 구입을 어떻게 하는가, 소장품 공개의 여부 및 유사기관(국립)들은 자료공유가 되고 있는가 등 오랜 시간동안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120분이라는 시간동안 열띤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져, 평소 국립현대미술관 내 아카이브 운영현황에 관심이 있는 전공학생 및 일반인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다. 네번째 강연 또한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다음 강연은디지털환경에서의 협력과 융합, 메타데이터의 연결과 통합관리」에 대한 주제로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겸임부교수 조명대 교수님의 강연으로 6월 29일 오후6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라키비움 프로젝트의 다회 수강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강연을 포함, 3회 이상 참석자 한 분께 라키비움 프로젝트III 자료집을 증정하였다. 앞으로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