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2016년 기획전시 한국 추상미술의 역사전 기자간담회를 628일 오전 11시에 개최했다

간담회 시작 전 방문한 기자들은 김달진 관장의 설명을 들으며 제1전시실을 둘러보았다.

  

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김달진 관장의 프레젠테이션으로 간담회가 시작되었다. 전시는 75일부터 1029일까지 개최된다. 김달진 관장은 한국 추상미술의 역사전 개최 취지를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한국 추상미술의 흐름을 개괄하고 주요 경향을 분류, 오늘의 시각에서 되돌아보고자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1957년부터 최근의 추상미술 전시와 단색화에 대한 관심까지 아우르며, 각종 실물자료를 조사하여 다각적으로 우리 추상미술에 대한 기초자료를 전시와 단행본에 담아내었다고 하였다. 또 추상미술의 역사 전시를 위해서 엄선된 아카이브 270점과 작품 8점이 서사 구조로 구성되어 있음을 설명하였다. 1950-60년대 현대미술가협회전 및 60년 미협전, 1970년대 한국 5인의 작가 다섯가지의 흰색전, 1980년대 60년대 한국현대미술전, 1990년대 자연과 함께전, 한국의 단색화전 등 시대별 주요 전시 자료를 소개하며 당시의 배경과 화단에 미친 영향력에 대해 설명하였고 추상미술 작가와 작품 8점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강조할 사항은 한국 추상미술의 평가와 전망을 하기 위하여 미술전문가 20명의 설문조사가 실시, 그 결과를 전시를 통하여 공개한 점이라고 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 추상미술의 대표전시와 대표작가, 한국 추상미술에 기여한 인물, 주요 사건과 이슈, 추상미술의 위상과 흐름에 대한 미술전문가들의 의견과 전망을 살펴볼 수 있다고 밝혔다. 대표성을 가진 인물이나 전시는 선정에 그치지 않고 그 사유를 받아 내용에 대한 설득력을 높였다. 더 많은 미술전문가들의 의견을 포함하였다면 대표성이 커졌을 것이라는 기자의 코멘트가 있었다.


  


  


이어서 박물관 공간의 한계를 보완하고 한국근현대 미술사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제작된 전시단행본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단행본에는 초기 1세대 추상미술 작가와 흐름, 단색화의 태동과 전개, 1980년대 이후 다원주의 추상미술, 추상미술 전시의 역사 등 네 가지 범주로 나누어 서성록·윤진섭·김성호 미술평론가, 김달진 관장의 원고를 실어 추상미술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설문조사 결과분석과 전시 자료, 사건과 이슈 및 추상미술 연표, 참고문헌이 수록되어 있다. 342쪽 분량으로 비매품이다.


                                                                


마지막으로 전시연계교육을 소개하였다. 단행본 필진인 서성록·윤진섭·김성호 미술평론가에게 들어보는 추상미술 역사에 대한 강의가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된다. 전시연계 학술강연으로 깊이 있고 유익한 내용이 될 것이며 미술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소개하였다. 또 어린이가족을 위해 마음을 담은 그림, 추상체험프로그램이 추상 작업을 하는 김정은·이보람 작가의 강의로 7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간담회가 진행 중인 제2전시실이 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이며 프로그램 내용과 체험물을 설명하였다.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후 12시에 제1전시실로 이동, 전시 관람이 시작되었다. 김달진 관장은 전시실 입구에 있는 추상미술 관련 사진과 티켓부터 시작해서 설문결과, 추상미술 관련 주요 사건과 연대별 주요 아카이브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기자들은 김환기 작가의 친필아카이브, 설문 결과, 젊은 작가들의 미술단체 운동에 관심을 보였고 김달진 관장의 추가 설명이 이어졌다. 이번 전시에서 우리에게 잊혀졌던 입체파적 작품을 시도한 요절작가 함대정(1920-1959) 자료도 소개했다.


 


 

기자간담회와 전시 관람을 마친 후 김달진 관장과 기자들은 팔선생으로 자리를 옮겼고, 점심식사와 질의응답이 계속되었다.

 

참석 : 국민일보 손영옥 기자, 경향신문 한윤정 기자, 문화일보 이경택 기자, 서울신문 함혜리 기자, 서울경제 조상인 기자,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뉴시스 박현주 기자, 코리아중앙데일리 문소영 문화부장,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CNB뉴스 김금영 기자(11)

6.29: 한국일보 신은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