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는 아트아카이브의 개념과 다양한 사례 및 우리나라 주요 문화기관 및 연구자들이 아트아카이브를 어떻게 구축하고 운영하는지 다각도로 검토하고, 제반 현상에 대해 점검하고 고민해보는 준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4년차를 맞이한 <라키비움 프로젝트>는 전문가 특강을 통해 국내외 아카이브 관리 사례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아카이브에 대한 제반 현상을 점검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구성되었다.
이로써 연구자들에게는 연구영역의 지형을 넓히고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고,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에게는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업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다섯 번째 강연은 6월29일 오후6시「디지털환경에서의 협력과 융합, 메타데이터의 연결과 통합관리」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조명대 교수님이 강연을 하였다.

강의내용은 크게 '연결의 당위성', 'Graph 구조의 필요성', '진화된 Machine Actionable 메타데이터', 'Linked' '메타데이터 CIDOC-CRM', '연계모델: 라키비움' 등을 살펴보도록 구성되었다. 먼저 메타데이터의 당위성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가 시작되었는데 현재 데이터 인쇄술은 HTTP, URL을 활용하여 사이버상에서 인쇄해 낼 수 있는 기술은 이미 구축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도서관, 박물관 그리고 기록관 등 라키비움의 주체적 기관들은 이러한 기술의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라 설명하면서 메타데이터의 중요성과 문제점, 방안 등을 살펴보았다.
우선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각 기관들은 개별적인 데이터 구축도 중요하지만 각자의 데이터 베이스를 HTTP, RDF 기반으로 바꾸어 좀 더 글로벌한 데이터 교환 환경으로 변화시켜야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의미 기반 연계체계를 위해 문서보다는 데이터 중심으로 교환하여 의미적 연결성을 확보하고 이용자와 정보시스템간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여러 메타데이터의 종류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는데 그중에서 그래프 구조가 가장 적합하며 Machine Actionable한 메타데이터의 필요성과 함께 Linked Data를 주목해야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데이터의 통합성과 데이터모델 및 명확한 데이터 명세서 등 각 시스템들이 표준으로 갖추어진다면 데이터의 연결과 통합될 수 있다고 한다. 이렇듯 Linked Data의 기반 시스템이 구축되면 도서관, 박물관의 메타데이터를 훨씬 스마트하게 다룰 수 있으며 정보검색시스템의 효율성을 향상 시켜준다고 설명했다. 다시말해 메타데이터를 잘 활용해야하며 메타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한 것이 Linked Data이라 짚어주었다. 또한 표준이 중요하며 표준을 위해서는 어떠한 협의체가 필요한 상황인데, 먼저 아카이빙 분야가 선도를 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 제시하면서 강의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시간에는 API 데이터로 수익 창출이 일어난 사례가 있는지, 그리고 융복합 기술에 관해서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3시간이 훌쩍 넘을 정도로 열띤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져, 평소 메타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전공학생 및 일반인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다. 다섯 번째 강연 또한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마지막 여섯번째 강연은 「국가기록원의 기록물 수집 현황 및 네트워크 구축사례」에 대한 주제로 국가기록원 수집기획과 이강수 학예연구관님의 강연으로 7월 13일 오후6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라키비움 프로젝트의 다회 수강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강연을 포함, 5회 이상 참석자 두 분께 서울아트가이드 1년 구독권을 증정하였다. 앞으로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