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리는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청주직지축제와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을 통합하여 국제행사로 치러진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강조하고 이를 계승을 목표로 한다.
‘직지, 세상을 깨우다’ 주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시, 공연, 체험 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다소 어려울법한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최정화, 마음(Multiverse) 무나씨, 받아쓰기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소장 자료 1, 2.
주제전시 ‘직지, 금빛 씨앗’전에는 11개국 35개 팀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빛, 그림자를 보다' '빛과 어둠이 만나다' '빛, 다시 비추다'를 소주제로 7가지 테마로 나누어져 있다. 출품작가는 안상수, 이이남, 최정화, 배병우, 엄혁용, 홍경택, 김상진, 윌리엄 켄트리지....
엄혁용, 직지-대화 요건 던호펜, 근시
정하눅, 기원 료이치 쿠로카와, Unfold
윌리엄 켄트리지, NotesTowards a Model Opera 안상수, 알파에서히읗까지
프레스 오픈으로 8월30일 9시40분 지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5인승 버스가 떠났다. 전시를 기획을 맡은 김승민 수석큐레이터는 '오늘날 인류의 패러다인을 바꾼 '직지' 지식의 공유와 확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고 함축했다.
영국 리버플 FACT의 Mike Stubbs 관장, 김승민 수석큐레이터
야외 설치물도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손꼽히는 론 아라드가 디자인한 ‘직지 파빌리온’과 예술의전당과 전시실 외벽을 잇는 건축 작품인 노션아키텍쳐의 ‘직지-공간’도 막바지 마무리 공정이 한창이다.예술의전당 광장에 직지코리아 행사를 알리는 대형 설치작품 ‘직지 월:깨달음의 순간’과 ‘1377마음기록프로젝트’의 설치도 완료됐다.
론 아론드, 직지 파빌리온 직지 월:깨달음의 순간
‘직지 월:깨달음의 순간’ 은 직지 하권에 있는 활자를 플라스틱 박스에 새겨 넣은 대형 미디어 파사드이다. 직지 하권 39장에 인쇄된 활자를 순서대로 배열하여 넓게 펼쳐 놓은 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직지 월은 밤 시간이 되면 화려한 야경을 선보인다. 8,000여개의 반투명 플라스틱 활자 박스 안에 LED조명을 설치하고 주변에는 대형 서치라이트를 설치하여 밤이 더 아름다운 직지코리아를 선보이게 된다.
개막식은 9월 1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행사가 시작된다. 청주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직지가 간행된 연도 1377을 기념하여 13시 77분(14시 17분)부터 본행사가 시작된다.
배병우, HIS1A-0027
특히 이번 개막식에 맞춰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직지상 시상식의 수상 기관으로 ‘이베르 아카이브-아다이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이베르 아카이브는 1999년 설립됐으며, 중남미 15개국 국가 기록원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3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직지상 시상식을 위해 쿠바 전 국가기록원장이자, 이베르 아카이브의 대표인 ‘마르타 마리나 페리올’이 참석해 수상한다.
예술의 전당 전시장, 로비, 공연장 등을 이용하고 있어 한계점이 있으며, 40억원이 투입된 행사가 8일만에 끝나니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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