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창원조각비엔날레 오프닝 참석을 위해 KTX를 타고 창원중앙역에 도착, 성산아트홀로 향했다. 김영원, 이건용, 성능경 등 원로작가들의 참여와 2012년 예술감독인 서성록 미술평론가의 참석이 눈에 띄었다.
2012 '꿈꾸는 섬', 2014 '달그림자(월영, 月影)'에 이어서 이번 주제는 '억조창생(億造創生)'이다. 영어로는 'We create things, Things create us'이다. 과거에 사용하던 억조창생(億兆蒼生)을 비튼 것으로 '수많은 사물에 생명을 부여하다.'라는 뜻이라고 윤진섭 예술감독은 설명했다.
좌) 백남준 외 상설전시 작품
김인경 作
심영철 作
좌) 뮌 作 | 우) 김인경 作
좌) 밈모 팔라디노作 | 우) 김광우 作 우
실내전시는 1, 2층으로 나누어져 있다.
2층 전시실 전경
우) 이배 作
이요나 作
빨래거치대, 옷걸이, 버스의 손잡이 등 생활 속에서 접하던 스테인레스 재질의 봉이 작품 속에서 발견되는 것이 즐거웠다.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던 작가는 현재 금천예술공장레지던시에서 머물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10월 대안공간 루프에서 전시를 가진다고 했다. 11월 성곡미술관에서 열리는 'Korea Tomorrow'에도 참여한다.
유목연 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포장마차를 축소해놓은 것 같은 작품에서 간단한 다과를 제공받아 테이블에 앉아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김종영, 문신 등 거장이라 할 수 있는 창원출신 조각가 5인의 특별전시와 미술평론가들이 창작한 작품들로 꾸며진 특별전시가 더해져 있었다.
강용면 作
실내전시가 진행 중인 성산아트홀에서부터 본 전시가 진행 중인 용지공원까지는 도보로 5분 내외가 걸렸다. 공원에 설치된 31점의 설치작품 중 17점은 영구설치라고 한다.
좌) 이재효 作 | 우) 홍지윤 作
좌) 에릭 스캇 넬슨 作 | 우) 김승영 作
용지호수 오프닝행사 전경
식전 퍼포먼스
좌) 안상수 창원시장 | 우) 윤진섭 예술감독
개막선언으로 축포가 터질때 단상으로 성능경 작가가 뛰쳐나가 다리를 높게 들어 올리는 깜짝 퍼포먼스를 했다. 행사식순 간소화로 중요내빈 소개를 스크린에 상영하는 것으로 대신한 것이 인상 깊었다.
좌) 오프닝퍼포먼스 | 우) 밈모 팔라디노 作
오프닝퍼포먼스는 김백기 한국실험예술정신 감독이 지휘했다. 창원조각비엔날레가 날로 성장하여 독일 뮌스터 조각프로젝트에 견줄만한 행사가 되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