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포잔치 프리비엔날레 사이사이2016
2016.10.03(월) – 10.09(일)
문화역서울284

한글날이 맞이하여 문화역서울284에서 하는 '타이포잔치 프리비엔날레 사이사이2016'에 다녀왔다.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6-2017은 '타이포잔치 2017: 제5회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의 사전 행사라고 한다.
2017년의 타이포잔치는 '몸과 타이포그래피'라는 주제를 다양한 사회문화적 문제와 함께 텍스트와 이미지로 탐험하는 놀이와 실험의 장이 될꺼라 한다.



첫번째 방으로 들어가면 가운데 책상을 중심으로 양쪽에 작업한 작업물이 걸려있다. 책상위에는 다양한 작업물을 리소그래피인쇄로 찍어 책으로 엮어 만들어두었다. 책을 보면 색깔이 화려하고 꼭 3D영상을 안경을 쓰지 않고 보는 것처럼 핀트가 어긋나 보이기도하는데, 이것은 리소그래피인쇄의 특징이라고 한다.
(※리소그래피인쇄: 석판인쇄기법. 오일과 잉크를 석판에 올려 인쇄를 하는 판화기법의 일종에서 발전한 방법. 빈티지적인 느낌을 주어서 요즘은 일부러 이런효과를 내기도 한다.)

첫번째 방을 지나 두번째 방으로 들어서면 5개의 티비화면에 각기 다른 영상이 보여지는걸 볼 수 있다.
각각의 영상에는 규칙이 있고 화면에 나오는 팀원들은 규칙을 따라 몸을 움직인다. 이것이 하나의 타이포작업물이라고 한다.
영상을 보고 있자면 어떤 의미를 가진건지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몸과 파이포그래피의 주제에 맞게 영상물을 작업한듯하다.



세번째 방으로 들어가는 문은 초록색의 옛스러운 문이었다.
방으로 들어가게 되면 왼쪽과 오른쪽 양옆으로 큰 스크린이 설치되어있고, 왼쪽에는 내가 움직이면 화면에서 나를 잡아서 글자를 만들어 낸다. 세개의 방 중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방이었으며 재미도 있었다. 뭔가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 방은 영상을 만들어서 완성된 결과물을 보여준 것이라면 세번째 방은 관람객이 참여하여 몸을 움직여 만들어내는 화면의 그림들이 하나의 타이포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것 같았다. (단지 나의 개인적인 의견이다)

세번째 방에서 한참을 화면과 함께 놀다가 네번째 방으로 들어갔는데 이곳은 학생들이 작품들이 스크린으로 보여지고 있었다.


학생들의 작품들
'타이포잔치 2017: 제5회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의 사전 행사라 그런지 전시된 작품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내년에 열릴 타이포잔치 2017을 기대한다.
- 주애, 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