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국, 절대와 자유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11.4-2017.3.1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1916-2002)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회고전이 덕수궁관에서 개최되었다. 시대적으로 4전시장으로 나눠져 있어, 유영국 작가의 작품을 총망라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산이 많은 고장에서 자란 탓에 산을 주제로 한 작품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같은 주제여도 각 작품마다 느낌이 달랐다. 
원색들로 표현하였는데 그래서였는지 시원하고도 따뜻하며, 긴장감이 있으면서도 동시에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점, 선, 면 등 기본적인 조형요소로 자연의 모습을 연상할 수 있고, 작품을 통해 강렬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개인 작업실에서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작품 제작에만 몰두할 정도로 평생을 작품을 위해 살았다고 하며, 작품 대부분의 제목이 '산', '무제', 혹은 '작품'이었다. 단순한 색과 크기만 다를뿐 단순한 형태만으로도 일출을 떠올리게 한다.

유영국작가 작업실 재현

아카이브 전시

고궁에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자연을 사랑한 유영국 작가의 삶과 작품을 함께 즐겨보길 바란다.

-편집부 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