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성미술관 리움으로 올라퍼엘리아슨 전시를 보고왔다.





지하 전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전시에 대한 간략한 개요가 적혀있다. 

2012년 PKM갤러리 전시 이후 너무나도 기다렸던 국내 전시였다.



설래이는 마음으로 입장!



전시장에 들어가자마자 큼지막한 나선이 위아래로 끊임 없이 회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적당한 속도로 균형 있게 돌아가는 모습에 어느 순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였다.  


오른쪽 벽면에는 북유럽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순록 이끼를 미술관 벽면에 설치해 놓았다.

가까이 다가갔을 때 약간 쾌쾌한 냄새가 나긴 했지만 이끼를 전시한다는 것이 신기했다.






작품을 쭉 보다보면 변형을 통한 시각의 환영을 보여주는 것 같다.




빛과 그림자를 통해 우주공간 속에 있는 착각을 일으키는 작품들이다.





빛과 그림자 그리고 색이 더해져 공간을 풍부하게 만들고, 기술적 방법을 이용해

예술로 승화하는 점이 새롭고 호기심을 자극한다.





빛과 이슬비를 통해 형성되는 무지개 스펙트럼을 표현해낸 공간은 할 말을 잇지 못하게 했다. 

머리로는 알 수 있는 현상이지만 어떻게 보면 쉽게 볼 수 없으며, 작품으로 형상화 한 것이 대단한 것 같았다.

그리고 작품 제목처럼(무지개 집합) 가까이에서 무지개를 실컷 체험하였다.




전시관람 후 설치 영상을 보았다. 

설치의 고됨이 느껴지기도 하고, 설치 영상도 작품처럼 보여졌다.




전시 기념품들! 


오랫동안 기다린 국내 전시인 만큼 기대가 컷고, 그 기대를 넘어선 전시였다:-)



-민정